워싱턴지역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인애)가 워싱턴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글 글짓기와 단어쓰기 대회’를 오는 15일(토) 락빌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
한글 글짓기대회는 모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것.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를 참가대상으로 하는 대회는 백일장과 단어쓰기로 구분돼 실시된다. 시험은 1시간 동안 치뤄지며 당일 발표될 백일장 장원(세종대왕상), 준장원(협의회 회장상), 각 부문별 최고상과 우수상, 단어쓰기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가 수여된다. 응시접수 마감일은 12일.
<시험종목>
◆백일장-제목은 당일 발표된다. 초등1, 초등 2는 원고지 3장이상, 초등3, 중등, 고등부는 원고지 5장 분량의 글짓기를 요한다. 원고지는 시험 당일 협의회에서 제공한다. ◆단어쓰기-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를 자유선택해 쓰면 된다. 초등1부(1-2학년)는 75-100개 미만, 초등 2부(3-4학년)는 130-150개 미만, 초등3부(5-6학년)는 170-200개 미만, 중등부는 200-250개 미만, 고등부는 250-300개 미만을 조건으로 한다.
<참가자격>
◆한국을 제외한 미국 또는 제 3국 출생의 미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한글학교 학생.
<참가비>
협의회 회원학교 40달러, 비회원학교 50달러, 개인 참가는 25달러. 문의:(301)762-3291.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