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체육회 전·현직 지역회장 협의회(의장 나기봉)는 8일 메릴랜드 콜럼비아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2005년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콜롬비아 소재 웰레슬리 모텔에서 열린 지역회장 협의회에서는 또 송재성 워싱턴체육회장과 이주영 시애틀체육회장을 각각 동부, 서부지역 부의장, 장정현 시카고체육회장을 간사로 추대하고 오는 12월 필라델피아에 현지시찰 방문단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장귀영 필라델피아체육회장은 “템블 대학과 빌라노바 대학중 한 곳을 체전 장소로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지난 7월 시카고에서 열린 제1회 지역회장 협의회에서 김영일 재미대한체육회장을 인정치 않기로 결의한 사항을 재확인했다.
협의회는 이어 나기봉 의장과 이형재 전 의장이 재미대한체육회의 이재하 부회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한것과 관련, 대책위를 구성해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역회장 협의회는 95년 전·현직 지역회장의 친목과 정보교환, 지역 체육회의 지위 향상 발전을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매 4개월마다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메릴랜드체육회(회장 장종철)가 주관한 이날 모임에는 미주내 22개 지부중 뉴욕, LA 등 11개 지부의 전·현직 회장과 경기 단체장 등 50여명 외에 김혜일 메릴랜드한인회장, 한병길 총영사등이 참석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가진 세미나에는 세계체육학회 양동자 회장(하워드대 체육대학장)이 ‘재미 체육회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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