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씨의 장편소설 ‘대륙의 바람’출판기념회가 8일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6시부터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이동휘씨는 왜 나는 문학을 버리지 못하고 뒤늦게 산고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자문자답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소설은 삶을 문체로 표현 한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은 읽기는 쉬워도 쓰기가 어렵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나와 이웃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싶어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의용씨 사회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최연무 시조 시인(카멜)은 생면부지의 땅으로 건너와 신명을 다바쳐 대륙의 바람을 일으킨 이동휘씨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자면서 격려의 박수를 부탁했다. 또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이종혁씨의 축사와 송은희씨의 염천석 시인이 쓴 ‘대륙의 바람’ 축시 낭독, 최재명,설빛나씨의 소설낭독,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최종특씨(77.알라메다 거주)는 대륙의 바람을 읽고 너무 현실에 와닿아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한국과 미국에서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감명 깊은 소설이라고 즉석에서 독후 소감을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백산,염천석 시인,김우정 칼럼리스트,차학성 번역작가등 50여명이 참석, 이동휘씨의 첫 소설 출간을 축하했다. 국제결혼한 여성의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이 책자는 미국내 일반 한인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소설가 이동휘씨는 지난해 4월 월간’조선문학’에 단편소설 ‘파랑새 되어’로 문단에 등단한 이래 꾸준히 작가로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자 연락처(408)408)937-1256.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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