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버지니아 오픈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이정빈 선수등 한인 청소년들이 대거 입상했다.
지난 8일 버지니아태권도협회(회장 한광수)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이 선수 외에도 왕중왕을 가리는 그랜드 챔피언 품세 결정전에서 장용수, 장용지 남매(장세원 도장 소속) 가 남녀 그랜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또 칼라벨트 여자부에서 한 칼라라 양, 겨루기 13세 이하 블랙벨트 남녀부에서 이 타마스 군과 오 마라양(이상 유전생 도장 소속)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겨루기 블랙벨트 여자부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한 이정빈 선수(유전생 도장 소속)는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이 선수는 올해 미주체전 워싱턴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기도.
레이크 브래덕고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버지니아 외에도 메릴랜드, 웨스트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뉴저지등에서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다.
또 김명표, 강명학, 유전생, 이현곤 전직 회장을 비롯 메릴랜드 장세영 회장등 30여명의 사범들이 참관했으며 특히 지난 주 팬 아메리카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장영신 선수도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한광수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은“한인선수들의 기량이 작년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다”며“10년전 한인선수들이 전 미국을 주름잡았던 시대가 2-3년 후면 다시 올 것 같다는 확신을 이번 대회를 통해 얻었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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