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편찬위로 이름바꿔
▶ 장종언 위원장 선임 ...위원폭 확대 방침
볼티모어 한인사 편찬위원회가 메릴랜드 한인사 편찬위원회로 이름을 바꾸는 한편 장종언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을 재편했다.
조영래 전 위원장은 한인사 편찬을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에서 후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사퇴했다. 또 편찬위원회도 한인사회의 각계인사가 고루 참여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새로 꾸린다.
1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열린 신임위원장과 위원들간의 상견례 모임에서 장종언 신임위원장은 볼티모어지역에서 처음으로 편찬되는 한인사는 역사적 의미가 크고 중요하므로, 한인사회 전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조직과 이를 객관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전문성을 함께 갖춰야만 한다면서 솔즈베리 등 메릴랜드내 전 지역의 한인들이 참여하는 한인사 편찬 공동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장 위원장은 워싱턴 한인사 편찬위에서 12월말까지 원고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이미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볼티모어 한인사를 단독 편찬할 수 밖에 없다고 통보한 데 대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야 하는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워싱턴 일정에 맞출 경우 졸속 제작이나 편향적인 서술이 우려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지역 한인사를 워싱턴한인사에 함께 수록하도록 하자는 의견과 시간을 충분히 갖고 메릴랜드 지역 단독으로 제작하자는 의견 등이 맞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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