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고 4.5% 증가 예상
▶ 소매상협회 보고서, 99년 이래 최고
메릴랜드의 연말 경기가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메릴랜드 소매상협회는 12일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아 소매 판매가 4.5%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협회는 새로운 상품과 최근 회복세로 접어든 경기에 따라 침체된 소비심리가 풀어지면서 소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특히 책, 컴퓨터, 전기제품 및 CD를 판매하는 가게는 더욱 판매고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판매 증가 예상치는 지난 1999년이래 최고 수준이다.
설문조사에 응한 소매상의 68%가 7월~9월 기간 동안 영업이 호조였다고 대답, 전년도 55%에 비해 13%나 높았다.
작년의 경우는 이라크 전쟁, 소비심리 위축, 샤핑 기간 단축 등의 요인으로 연말 매출증가가 2% 선에 그쳤다.
한편 소매상들은 소비증가에 대해 낙관적인 관측을 보이면서도 인터넷과 카탈로그 판매의 영향은 다소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올해 특히 판매 신장이 예상되는 분야는 의류, 전기제품, 보석, 액세서리, 가구, 모피 등이며 소비자들이 독특한 품목을 찾는 경향이 심해져 독립된 소매상이 전국적 체인점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협회는 예상했다.
한편 다음주부터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이 출연하는 소비촉진 광고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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