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회장 김길영)가 취임 당시 밝혔던 의지대로 각종 행사나 공연 개최시 미국 기업들의 후원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인회 측은 오는 11월 21일 화이트 이글에서 열리는 ‘한인송년의 밤’ 행사를 앞두고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접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인회가 현재까지 접촉한 기업들은 모두 27곳으로 맥도널드와 아모코, 즈웰오스코, NBC 방송국,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SBC, 프루덴샬, 올스테이트, 컴에드 등 이름만 들어도 한번에 알 수 있는 인지도가 높은 기업들이다. 이들 중 현재 까지 후원약속을 받은 곳은 NBC 방송국 한곳 뿐이나 맥도널드와 아모코 등은 “지금은 비록 예산관계로 행사지원을 할 수 없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한번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우호적인 답변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김명남 사무총장은 “아직까지 외국 기업들에게는 시카고한인회의 인지도가 낮을 수 있다”며 “그러나 지속적인 노력과 접촉을 통해 한인사회와 한인회의 존재에 대해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송년의 밤 행사의 여성 MC는 NBC(채널 5) 아침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한인앵커 엘리 홍(한국명 배은희)씨가 맡기로 했으며 현재 한인회 측은 남성 MC를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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