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주택국 10만달러 지원 약속,공시비 전액 확보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의 2층 내부공사가 빠르면 내년 봄 시작된다.
노인센터는 볼티모어시주택국이 지난 3일 공사비 부족분 10만달러에 대한 지원을 약속, 주정부의 지원이 확정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내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노인센터 이사회는 이와 관련 12일 저녁 시내 뉴노다지식당에서 자축 모임을 갖고 시의 지원약속을 발표했다.
남기모 총무에 따르면 노인센터는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40만달러의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의 모금골프대회 등 한인사회에서 7만달러를 모았고, 시노인국에서 3만달러를 지원했지만 시주택국과 와인버그 재단에 요청한 10만달러의 승인이 나오지 않아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20만달러의 매칭펀드를 채우지 못했다.
남 총무는 주정부에서 지난 9월말까지 매칭펀드를 마련할 경우 20만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지만, 그때까지 마련하지 못해 주에서는 다음회계연도로 연기를 결정했었다면서 늦었지만 매칭펀드를 마련, 주정부에 2004 회계연도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으며, 주정부에서도 도와주려던 프로젝트여서 무난히 기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인센터의 숙원사업인 2층 내부공사는 지난 7월 29일 마틴 오말리 시장이 노인센터를 방문, 지원을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노인센터는 1층 7,500평방 피트에 식당, 강의실 4개, 사무실 3개, 의무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나 체육 공간의 부족으로 2층 내부공사를 준비해왔다.
2층에는 실내 조깅트랙이 설치된 체육관을 비롯 개인사물함, 샤워시설고 스파, 무용실, 엘리베이터, 진료실, 사무실, 음악실과 찻집, 도서실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박기찬 기자>
kc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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