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50주년 및 한인 이민 1백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이 12일 저녁 훼어팩스시티 소재 기쁜소리방송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한미사랑의 재단과 기쁜소리방송이 주최한 포럼에서는 김현욱 국제평화외교안보연구원 이사장, 김유혁 전 단국대 부총장, 김태우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북핵과 한미동맹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현욱 이사장은‘북한 인권과 탈북자’란 주제발표에서 미, 중, 한국이 책임을 분담하는 가운데 대북 경제지원의 확대, 경제지원 배분의 투명성 확보, 탈북자 수용시설의 확충, 탈북자의 재활 프로그램 개발을 이들 문제의 개선방법론으로 들었다.
‘북핵문제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발표한 김태우 연구위원은 “북한이 강대국을 상대로 핵 게임을 계속하면 돌아갈 다리를 불태우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북한의 핵 위협 외교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김 위원은 이어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협조하면 수십년동안 한반도에 드리운 암운이 걷힐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는 발표자들과 함께 방미한 3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의 민간외교사절단과 10명 가까운 동포들이 참석했다. 이들 민간 외교사절단은 9일부터 17일까지 뉴욕, 워싱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를 순회하며 미주동포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