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애 영양학 교수(사진.킹스팍대학)는 15일 열린 건강세미나에서 평범한 식탁에 진정한 보약이 있다고 강조하고 좋은 영양식 3-5-7원칙을 소개했다.
‘3’은 절제, 다양, 균형으로 음식은 너무 많거나 적게 섭취하지 말고 다양하게 섭취해야 한다는 것. ‘5’는 기초식품군으로 곡물, 채소와 우유, 치즈등 칼슘군 그리고 육류, 생선등 단백질군이다. ‘7’은 영양식을 위한 지침으로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특히 소금, 설탕, 술등의 과잉섭취를 경고했다.
이 교수는 중요한 것은 평범한 생활속에서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라며 왕창 굶고 왕창 먹는 습관은 절대 버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보약, 건강식, 영양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체질에 대해 전문가 조언이 필요하다며 좋다는 소문만으로 이들을 섭취하는 것은 돈 낭비와 몸의 균형을 잃게 한다고 덧 붙였다.
이 교수는 한국 국정교과 참고도서인 ‘가정가사 세미나, 핵심가정, 정통가정’의 저자로 식품영양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맥클린한인장로교회(홍원기 담임목사)에서 열린 ‘식생활의 원리를 알면 건강하다’ 주제의 이날 세미나에는 2백여명이 참석, 건강에 대한 한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전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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