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희 후보에 이어 어창선씨가 식품협 회장선거 후보자 대열에 가세함에 따라 조지아한인식품협회 차기 회장선거가 불꽃튀는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어창선 후보가 회장후보 등록마감을 30분 남겨놓은 14일 저녁 4시30분, 후보등록을 마침에 따라 총회가 열리는 30일까지 두 후보의 힘겨루기 2파전이 불가피해진 것.
유철희 현 조지아한인식품협회 회장은 11일 서울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차기회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특별히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가 없어 식품협 내에서조차 유철희 후보의 단독출마를 점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종후, 김강식씨를 러닝메이트로 한 어창선 후보가 44명의 후보자 추천인 서류를 들고 마지막 후보자 등록절차를 마침에 따라 예상치 못했던 경선이 이뤄지게 됐다
어창선 후보는 경선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이제는 후보간 비방 없이 공정한 선거를 치르는 일만이 남았다며 공정 선거를 재차 강조했다.
유철희 후보 또한 경선을 피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마당에 페어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선관위(위원장 배성순)는 이날 식품협 본회칙 제39조에 의거 등록마감일을 기준으로 48시간 내 두명의 회장 후보자들에 대한 후보자로서의 자격여부를 심사해 후보자들에게 통보하게 된다.
한편 조지아한인식품협회는 오는 30일 3시부터 8시, 코리아가든에서 총회를 개최해 2004년-2005년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정, 부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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