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스트 인터콘티넨탈 은행의 예금고가 개점 3년 9개월만에 7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은행측은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2년내 예금고 1억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열 은행장은 훠스트 인터콘티넨탈 은행이 아틀란타내 동일 자산규모를 가진 미국계 은행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연 20%대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측은 ‘듣고 이해하는 은행, 교포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상품개발과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왔다며 최근 개발한 프리체킹 어카운트 상품(당좌계좌에 일체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서비스) 역시 히스패닉과 유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행장은 지금까지는 은행 수수료가 너무 높고 원칙대로만
적용됐다며 앞으로 수수료 부과에 있어 융통성을 발휘해 한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금고가 늘어남에 따라 사업자금 융자 사업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며 자격증을 소지한 25년 경력의 대출 담당자들로부터 론 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로 안내되는 폰 뱅킹 서비스(404-838-0001)와 인터넷 뱅킹 서비스도 전면 확대 시행된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