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가 최고.”
‘루이스 가문’이 AP선정 ‘올해의 수비수’와 ‘올해의 공격수’ 상을 휩쓸었다. 형제는 아니지만 같은 성을 갖고 한 팀에서 뛰는 볼티모어 레이븐스 라인배커 레이 루이스와 러닝백 자말 루이스가 각각 올 NFL시즌 최고 수비수와 공격수의 영예를 안았다.
레이 루이스는 31일 발표된 50명 미 풋볼기자단의 투표결과 1위표 43장을 받아 지난 2000년에 이어 2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2위는 각각 2장씩 받은 달라스 카우보이스 세이프티 로이 윌리엄스와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 디펜시브태클 리처드 시모어.
파워 러닝백 자말 루이스는 올해 2,000야드 고지를 돌파하며 NFL 역대 싱글시즌 최다 야드 전진 랭킹 2위에 올랐다. 39야드가 모자라 신기록을 아깝게 놓친 수퍼 퍼포먼스를 인정받은 것.
한편 레이븐스는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플레이오프 대결을 눈앞에 두고 전날 ‘올해의 신인 수비수’로 뽑힌 터렐 서그스까지 벌써 3명이 개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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