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들에게는 정체성 심을 기회


정체성과 뿌리 의식이 튼튼해야 2세들이 밖에 나가 당당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고석화 ‘미주 한인의 날’ 대회장은 13일 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남가주 한국학교 이사장으로 봉사하는 등 2세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고 대회장은 이1회 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가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훌륭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기틀의 마련하는 계기라며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지난 31일 미주이민 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대표회장 윤병욱)의 대회장 위촉을 수락했던 그는 1세들이 2세들을 위해 넘겨줄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생각해 선 듯 받아들였다며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고 대회장은 앞으로의 100년은 2세들이 가꿔야 한다며 매년 1월13일 열릴 ‘미주한인의 날’행사가 이들에의 정체성과 뿌리 의식을 찾아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회장은 특히 특정인 중심의 잔치가 아니라 재미동포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공이 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하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촉구했다.
이민선조들이 첫 이민선 게일릭 호에서 첫발을 내딛는 1월13일을 한인사회 명절로 하는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고 대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 발전 기금으로 3만 달러를 기탁했으며 국민회관 복원기금으로 1만 달러, 이민100주년 기념사업 기금으로 5,000달러를 낸바 있다.
한편 ‘미주한인의 날’은 이민선조들이 첫 이민선 게일릭 호를 타고 하와이에 도착한 1월13일을 한인사회 명절로 하자는 취지로 미주 한인사회의 중지가 모여 정해진 기념일로 올해 첫 행사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