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탈락 카디널스등 다음 시즌 가능성
NFL 프로풋볼은 3일과 4일 와일드카드 경기를 완료함으로써 대망의 수퍼보울을 향한 본격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지난 주 애리조나 카디널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그리고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또 하나의 시즌을 미완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들 팀은 실망하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밝은 미래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카디널스, 라이언스, 세인츠는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와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2002년 시즌을 마감한 것처럼 이번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페이트리어츠와 팬서스는 현 주소는 어디인가.
페이트리어츠는 NFL 최고인 14승 2패의 전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후 수퍼보울 탈환을 꿈꾸고 있고 팬서스는 1996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카디널스, 라이언스 그리고 세인츠는 지난 시즌을 각각 4승 12패, 5승 11패 그리고 8승 8패로 마감했지만 2004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카디널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강호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18-17로 제압했다. 바이킹스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수포로 끝났다. 전력이 약했던 카디널스는 대신 패기로 맞서 막판에 역전극을 연출한 것이다.
약체 라이언스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춘 세인트루이스 램스(시즌 전적 12승 4패)를 30-20으로 꺾고 램스를 NFC 수위 자리에서 2위로 끌어내렸다. 이 패배로 램스는 플레이오프의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필라델피아 이글스에게 내놓았다.
세인츠도 이번 시즌 회생한 달라스 카우보이스(10승 6패)를 마지막 경기에서 13-7로 잡고 카우보이스의 플레이오프 시드를 NFC 5위에서 6위로 격하시켰다. 재기를 꿈꾸던 카우보이스는 세인츠에 패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지난 주말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릎을 꿇어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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