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팀 창단 후 최다 연승과 타이인 13연승을 달성했다. 피스톤스는 19일 미시간 오번힐스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챈시 빌럽스(18점, 4어시스트)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팀 던컨(1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샌를 85대77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샌안토니오가 세웠던 올시즌 최다 연승과 같은 13연승을 달린 피스톤스(29승 13패)는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 선두 인디애나 페이서스(32승 11패)를 2.5게임차로 추격했다. 13연승은 피스톤스가 2시즌 연속으로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89~90년 시즌에 거둔 팀 창단 후 최다 연승과 타이이자 피스톤스 래리 브라운 감독의 생애 최다 연승이다. 피스톤스는 메멧 오쿠르(15점, 5리바운드), 처키 앳킨스(14점), 리차드 해밀턴(13점, 6어시스트) 등도 10점 이상을 올리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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