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셋스키 스캔들로 호주오픈 어수선
호주 오픈 전년도 챔피언인 안드레 애거시는 테니스가 스포츠계 마약 문제를 퇴치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최근 강조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수차례 마약 테스트를 받았다고 밝힌 애거시는 테니스 당국인 ATP 투어의 마약 방지 정책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불법 마약의 복용을 효과적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마약을 복용하지 않은 깨끗한 선수와 경기를 한다고 확실하게 믿는다”
애거시는 지난해 출전한 13개 대회 가운데 소변검사를 11회 그리고 혈액검사를 여 덟번 받았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앤디 로딕도 지난해에 마약 검사를 최소한 17회 받았다고 밝혔다.
애거시는 호주오픈을 네 번 석권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그랜드슬램 대회를 여덟 번 우승했다.
지난 19일 시작된 시즌개막 대회인 호주 오픈은 강서브를 구사하는 캐나다 출신 영국 선수 그렉 루셋스키의 마약 스캔들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루셋스키는 지난해 7월 약물반응 검사에서 스테로이드 낸드로론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다음 달 9일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개최될 청문회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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