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프로보울 , NHL 각각 올스타전
8일은 ‘올스타 선데이’다. NFL이 하와이에서 프로보울로 2003∼04 시즌을 마감하며 NHL은 미네아폴리스에서 올스타게임을 갖는다.
하와이 호놀룰루 알로하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2004 프로보울에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혼혈 와이드 리시버 하인즈 워드가 AFC팀 멤버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한다. 워드는 AFC 스타팅 리시버인 마빈 해리슨(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채드 잔슨(신시내티 벵갈스)와 교체돼 필드를 밟게 된다. 워드는 올 시즌 95리셉션으로 AFC랭킹 2위, 1,165 리시빙야드로 AFC 4위에 오르고 10개의 터치다운 캐치로 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리그 정상급 리시버로 확고하게 자리를 굳혔으나 소속팀 스틸러스가 6승10패로 부진, 빛이 바랬다. 프로보울은 8일 오후 4시30분(서부시간)부터 ESPN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NHL 올스타게임은 같은 날 정오 미네아폴리스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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