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주민의회, 17석중 빈자리 후보신청등 참여 촉구
LA한인타운 동쪽 지역에 기반을 두고 대의원 구성절차를 마친 맥아더 주민의회에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해 주민의회측이 한인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맥아더 주민의회(회장 카를로스 미노)는 9일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대의원 3석에 대해 한인들의 후보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버몬트-7가-윌셔플레이스-선셋플레이스-커먼웰스-6가-알바라도-올림픽을 경계로 하는 한인타운 동쪽 지역을 관할하는 맥아더 주민의회는 지난해 12월초 대의원 구성을 위한 선거를 치렀으나 총 17석의 대의원 중 14석만 채운 채 3석의 대의원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맥아더 주민의회측에 따르면 이들 3명의 대의원 중 2석은 맥아더 주민의회 관할지역내에서 상업용 건물을 소유한 부동산 소유주에게 배정되고 나머지 1석은 버몬트-샌마리노-후버-올림픽을 경계로 하는 맥아더 주민의회 제3지구내 비즈니스의 업주나 직원에게 배정돼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인 업주나 건물주, 또는 한인업소 직원들은 대의원 후보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맥아더 주민의회의 로셸 맥아담 대의원추천위원장은 “추가 대의원 선정은 후보들의 지원을 받아 대의원 추천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대의원회에 추천하면 대의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며 “희망자는 오는 2월25일까지 지원 이유를 밝히는 서한과 이력서를 추천위원회로 보내주면 3월3일로 예정된 대의원 회의에서 추천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노 회장은 “아파트 밀집지인 맥아더 주민의회 지역에는 한인 거주자와 사업체들이 많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선한 강종민 미주한인사업가협회장은 “한인들이 한인타운 주위 지역의 주민의회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최영석 코리아타운 공공안전협회장은 “주민의회에서는 통역이 반드시 제공되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영어를 잘못해도 참여할 수 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및 지원 (213)389-1356, rochelle@uula.org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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