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식 성황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제85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지난 1일 회관에서 갖고 만세 삼창과 함께 자주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회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통령 기념사 대독과 독립선언문 낭독 및 축사가 이어졌다.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은 삼일절의 정신을 ‘자유, 평등, 정의’로 요약해 설명하고 어려운 노무자 생활을 하던 초기 이민자들은 수입금의 20-30%를 독립기금과 장학금으로 내어놓았던 정신을 한인 사회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이민사회의 독립운동은 아직도 전개되고 있다고 말하고 투표율을 높여야 한인의 목소리가 주류사회에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하전 광복회장의 ‘옥중일기’와 자서전’빛을 따라서’를 한인회에 기증하며 일본의 만행을 실제 경험한 사실을 통해 그 들의 잔혹함을 알리고 독립정신을 후손들에게 남기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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