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살아가는 동포주부 및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기술을 습득하는 것입니다.”
전신애 노동부 여성실장은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21세기의 성공비결’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21세기는 읽고 쓰는 것뿐만 아니라 그래픽, 차트, 이미지 등 컴퓨터를 통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보기술에 대한 교육을 강조했다.
기쁜소리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전 실장은 정보기술 습득 이외에도 ▲가정교육 ▲생활경험교육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대인관계 등의 중요성을 들었다.
전 실장은 먼저 교과서, 시험 중심의 경험으로는 21세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없음을 지적한 후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여름방학동안 서머잡(Summer Job) 등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머 잡을 통해 자녀들이 대인관계, 위기상황 대처방법, 돈 관리, 자신감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의사소통과 관련,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함께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계로서는 연방정부 최고위직 공무원인 전 실장은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높은 사람들은 간결하면서 명확한 의견제시를 원한다”면서 “청소년들이 30초안에 자기의사를 충분히 표현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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