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만에 5㎏ 뺐어요!”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래원이 홀쭉한 볼을 드러낸다. 김래원은 최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류관광의 해’ 출범식에서 스투 취재진에 “1주일간 식사량을 줄이고 조깅을 하면서 5㎏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래원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는 최근 시작된 MBC 미니시리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보다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다.
김래원은 “그동안 4회가 방송됐는데 미리 찍어둔 것이라 지금보다 조금 넉넉해 보였을 것”이라며 웃었다. 김래원이 맡은 병수는 윤소이와 순수한 사랑을 나누다 염정아의 불같은 사랑을 받으며 혼란스러워하는 순진한 남자다.
김래원은 병수 역을 보다 실감나게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월 말부터 큰맘 먹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특히 그는 좋아하는 술을 끊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다.
김래원은 “초반에는 감정선을 잡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적응하며 찍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김래원은 오는 4월 개봉예정인 영화 ‘어린 신부’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김래원은 “‘어린 신부’가 생각보다 훨씬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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