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버지니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4명의 왕중왕(그랜드 챔피언) 한인선수가 탄생됐다.
6일 스프링필드 소재 로버트 리 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품세에서는 장용수, 여자부에서는 크리스틴, 남자부 16세 이하 겨루기에서는 장용수, 17세 이상에서는 황병륜, 여자부에서는 이지은 선수가 각각 왕중왕이 됐다.
이번 시합의 하일라이트는 여자부 왕중왕전으로 현 미 청소년 대표선수로 팬아메리카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금메달 리스트인 장영신 선수와 전 한국여자 대표선수로 98년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지은 선수와의 결승전.
결과는 2회전 중반까지 2점을 이기고 있던 장영신 선수가 2회전 10초를 남기고 얼굴가격을 허용, 동점으로 주심판결에서 이지은 선수의 우세로 역전패 당했다.
미 태권도 연맹의 새 계획에 의거 전국대회 주 예선전이 필요하지 않은 관계로 오픈시합으로 치러진 이번 시합에는 메릴랜드 등 타 주에서 온 선수를 포함 35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으며 메릴랜드 장세영 회장등 50여명의 관장, 사범들이 참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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