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목사(새생명 장로교회)가 볼티모어카운티의 소수계 목소리를 대변할 인종 다양성 자문회의(Ethnic Diversity Advisory Council) 위원으로 선임됐다.
제임스 스미스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8일 카운티 정부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소수계 자문위원회를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자문위원회들을 통합한 이 기구는 보건, 치안,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의 정책에서 소수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스미스 이그제큐티브는 이 기구는 또한 카운티 정부내에 소수계를 대변할 수 있는 직원, 특히 고위직을 늘리기 위한 역할도 하게된다고 밝혔다.
헤롤드 리드 이그제큐티브 보좌관에 따르면 이 기구는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 인도계 칼리 말릭을 위원장으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리드 보좌관은 2-3주 이내에 소수계 기업 자문위원회도 설립할 계획이라면서 한인으로는 김경태 회계사가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창호 목사는 메릴랜드한인회장을 역임했다.
볼티모어 카운티에는 주민의 26.5%가 소수계이며, 정부에는 직원의 18.1%가 소수계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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