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낭랑18세’(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김명욱 김정규)가 높은 인기속에 9일 막을 내렸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낭랑 18세’는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5%대의 시청률이라고는 하지만 같은 시간대 MBC ‘대장금’ 과 맞붙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만찮은 기록이다.
비행소녀와 엘리트 검사의 알콩달콩 부부사랑을 그린 ‘낭랑 18세’가 ‘대장금’을 맞아 선전한 것은 전체적인 스토리가 빠르고 경쾌하게 전개됐기 때문.
무엇보다 첫 주연을 맡은 한지혜의 깔끔한(?) 오버연기와 함께 이동건과의 찰떡 호흡, 만화 같은 캐릭터 등이 젊은 층의 입맛을 충족시킨 것도 인기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직도 ‘낭랑 18세’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낭랑 18세 2탄을 방송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을 만큼 ‘낭랑 폐인’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대장금’은 47.0%(TNS), SBS ‘2004 인간시장’은 6.2%(TNS)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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