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TV 인터넷 설문조사… 이효리, 전지현은 2·3위 올라
‘하지원은 최고의 캔디 레이디!’
미녀스타 하지원이 화이트데이에 함께 하고 싶은 최고의 연인으로 꼽혔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 2∼9일 2,982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3월14일, 화이트데이의 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하지원이 42.2%(1,258명)의 뜨거운 지지 속에 ‘2004 최고의 화이트데이 연인’으로 선정됐다.
그녀가 드라마 ‘다모’(MBC)에 이어 최근 종영된 ‘발리에서 생긴 일’(SBS)로 인기 절정에 오른 사실을 그대로 입증한 셈이다.
하지원은 특히 지난 밸런타인데이(2월14일) 때 매니저 등 소속사 식구들에게 거의 1년치 초콜릿을 선물했다. 그런 만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부푼 설렘 속에 사탕을 전해줄 연인을 꿈꾸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녀는 14일 경기도 구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CF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다.
화이트데이 두 번째(37.3%) 연인은 섹시스타 이효리. 그녀는 요사이 방송활동이 뜸했던 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효리는 최근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룡과 함께 주연할 영화출연을 발표, 월드 스타 비상을 준비 중이다. 3위는 전지현. 총 158명(5.3%)의 지지를 받았다. ‘CF퀸’의 명성을 지키고 있는 전지현은 영화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로 5월 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그밖에 깜찍한 CF 표정을 갖고 있는 배우 이나영, 드라마 ‘천국의 계단’(SBS)에서 ‘아름다운 악녀’로 개성을 더한 김태희,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올리비아 허시라는 별명을 얻은 한가인이 4∼6위를 차지했다.
또 ‘만인의 연인’으로 인기를 누리던 송혜교는 이제 ‘이병헌의 연인’이 된 까닭(?)에 상위권을 모두 양보하고 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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