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송윤아가 갑작스런 마카오행으로 주연을 맡은 SBS 새 주말극 ‘폭풍속으로’ 첫 방영을 못볼까 걱정하고 있다.
송윤아는 11일 오후 한 의류업체의 CF를 찍기위해 급하게 마카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송윤아는 이곳에서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촬영을 마친 뒤 귀국할 예정이기 때문에 자칫 자신이 주연을 맡은 ‘폭풍속으로’(13일 첫방영·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첫 회를 놓칠까 우려하고 있다.
송윤아의 한 측근은 “(송)윤아씨에게 갑작스럽게 CF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출국하게 됐다고 했더니 몸이 피곤한 것보다는 ‘폭풍속으로’첫 회를 못보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고 전했다.
원래 송윤아는 11일 오전까지 경북 울진에서 ‘폭풍속으로’ 촬영을 하고 오후에는 서울로 상경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이에 ‘폭풍속으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송윤아의 촬영분이 없기 때문에 촬영에 별 문제는 없겠지만 자칫 그녀가 건강을 잃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폭풍속으로’에서 사랑보다 성공을 택한 연인(김석훈)에게서 버림받고 실의의 시간을 보내다 우여곡절 끝에 재벌가로 들어가는 비련의 여인 미선역으로 나온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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