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훼어팩스 카운티가 2년만에 실시하는 정부주택 렌트보조 프로그램 한국어 설명회가 20일 열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애난데일 소재 미문교회(허성무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훼어팩스 카운티 휴먼 서비스 부서에 근무하는 이정은씨가 나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청접수를 돕는다.
설명회에서는 주택선택 바우처(Housing Choice Voucher), 공공주택(Public Housing), 프로젝트 베이스드 바우처, 훼어팩스 카운티 렌탈 프로그램(FCRP) 등 정부주택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이씨는 “렌트비는 가구수입과 가족 수에 따라 책정되며 대개는 가구 총 수입의 30%정도 선에 책정된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5년간 훼어팩스 휴먼 서비스 부서에 일하면서 한인들의 정부주택 보조프로그램 신청을 도왔다.
이날 참석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가족들의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소득, 현재 지불하고 있는 렌트 비용, 유틸리티 비용 등에 대한 정보.
정부주택은 훼어팩스 카운티, 훼어팩스시티, 폴스처치시, 헌던시 거주자에 한한다. 소득 상한선은 각 가구의 가족수 등에 따라 각각 다르나 대략 4인 가족 기준 4만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을 기준으로 한다.
정부주택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온라인(www.fairfax coun ty.gov/gov/rha)을 통해 연중무휴 등록 접수한다.
장소: 3901 Gallows Rd. Annandale.
문의: 허성무 목사 (703) 978-3141, (240) 472-3545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