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버지니아주 씨니어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토) NOVA 애난데일 캠퍼스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버지니아주 태권도협회(회장 박천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 8체급씩 3회전으로 국제 경기방식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18세 이하의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는 오픈대회 및 왕중왕을 가르는 그랜드 챔피언십도 동시에 열린다.
박천재 회장은 “미국태권도연맹(USTU)이 인준한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자들을 선발해 내셔널대회에 보낼 계획”이라며 “미 올림픽위원회산하의 USTU가 공인한 만큼 주 대회 입상자는 대학 진학시 크레딧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씨니어대회는 8월에 개최될 예정이나 장소나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씨니어 대회 등록마감은 25일이며 최승민 경기분과위원장이 준비를 맡고 있다(문의 540-899-5588).
버지니아태권도협회는 이와함께 5월8일 조지메이슨대에서 주니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주니어 대회 입상자들이 출전할 전국 대회는 6월30일부터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확정됐다.
한편 주 협회가 실시하는 심판강습이 20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프레드릭스버그 소재 타이거 마샬 아트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버나드 로빈슨씨가 최근 개정된 세계태권도연맹의 새 경기규정 등에 관해 강의한다.
참가비는 10달러.
문의 남석현 심판위 부위원장 703-680- 2962.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