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총회장 손목자) 워싱턴 지부는 지난 9일 락빌에 위치한 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을 방문, 한인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본국 결식아동 돕기 등 해외 불우 어린이 돕기에 주력해 오다 지난해부터 인근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곳 까지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김숙자 지부장, 이부숙 총무, 김유수 사업부장, 윤명희, 윤명옥 이사 등은 미리 준비해 재료로 50인분의 육개장을 직접 조리, 36명의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은’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원들은 밀알선교단 원들과 함께 찬양, 수화 등을 통해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목자 총회장은 “결식 아동돕기의 범위를 올해는 아프리카와 이라크 전쟁고아에까지 확대, 올해 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또 해외뿐 아니라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 돕기와 장애아동 시설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미주내 12개 지부등 전세계에 총 17개 지부를 두고 본국과 북한, 동티모르, 터키, 우크라이나 등지의 결식아동 돕기에 앞장서 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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