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게린’ (Veronica Guerrin)
199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의 마약밀매 조직을 폭로하다 살해된 여기자 베로니카 게린의 실화.
게린(케이트 블란쳇)은 극악무도한 마약밀매 조직의 실상을 집요하게 파 들어가면서 갱의 총격까지 받으나 기자로서의 사명을 고수한다.
거의 무모할 정도로 의무에 충실한 그녀를 뒤에서 응원하는 것은 그녀의 남편. 게린이 살해되면서 보다 강력한 마약범 단속법이 제정되고 마약범들이 일망타진되면서 그녀는 국가의 영웅이 된다. R. 30달러. VHS도 출시. Touchstone.
‘더티 프리티 싱즈’ (Dirty Pretty Things)
런던에 사는 각양각색의 불체자들의 이야기와 장기밀매 스릴러를 복합한 흥미진진한 드라마. 호텔 여청소부(오드리 타투)와 같은 호텔 직원인 나이지리아 태생의 전직 의사는 모두 영국에 망명신청을 하려고 밀입국한 사람들.
둘은 호텔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사실을 발견한 뒤 자신들을 체포하려는 이민국 직원들을 피해 다니며 이 사건을 풀기 위해 호텔 매니저와 수상한 투숙객들의 뒤를 캔다. R. 30달러. VHS도 출시. 23일 발매. Miramax.
‘몸값’ (Ransom)
1996년 멜 깁슨이 주연한 아동 납치사건에 관한 강렬한 스릴러. 아름다운 아내와 어린 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거부 탐의 아들이 납치된다.
탐은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무자비한 범인들의 지시와 경찰의 조언을 무시하고 자기 혼자 힘으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범인들과 고양이와 쥐의 숨막히는 숨바꼭질을 한다.
특집판으로 론 하워드 감독의 해설 등이 부록으로 수록됐다.
R. 30달러. 23일 발매. Touch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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