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씨
콜럼비아 아트센터서

동양화가이자 도예가인 김명숙씨(사진)가 콜럼비아 아트 센터에서 묵화 및 도예 강좌를 4월부터 시작한다.
김씨의 묵화 강좌는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9시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135달러.(타지역 주민 140달러). 접수 마감은 4월 12일.
도자기 강좌는 같은 기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220달러.(타지역 주민 235달러) 접수 마감은 4월 13일.
지난 가을부터 이 곳에서 강좌를 시작한 김씨는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한 후 도미, 오하이오 클레블랜드의 케이스 웨스턴대에서 도예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씨는 1981년 국전에 입선한 바 있으며, 워싱턴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씨와 수강생 4명은 오는 4월 1일-29일 콜럼비아 아트 센터 미술전에 묵화를 출품한다. 이들은 난초화 10여작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의 리셉션은 8일(목) 오후 6-8시 열린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