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소유업체 이벤트 기획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톱스타 장동건이 하와이에 자신의 이름을 딴 호텔방을 갖게 됐다.
영화배우 정준호는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신갈 근교에서 진행된 영화 ‘나두야 간다’(감독 정연원·제작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 촬영현장에서 “지난 1일 인수한 미국 하와이 ‘하와이아나’ 호텔에 장동건의 이름을 딴 방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어 “이 방에는 장동건의 사진과 영화 스틸,자필사인 등이 전시되며 장동건 외 안재욱 최지우 등 다른 한류스타들의 방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속초 켄싱턴 스타호텔 등 일부 국내 호텔들이 스타의 이름을 딴 방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이처럼 해외 대표적 휴양지에 국내 스타의 이름을 딴 방이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동건이 자신의 이름을 딴 방을 갖게 된 것은 최근 이 호텔 대주주가 된 정준호 덕분이다. 정준호는 “이 호텔을 단순한 리조트가 아닌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형 숙박시설로 전환시키고 싶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스타들을 현지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앞으로 스타들에게 평생회원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 호텔에서 나온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정준호 손창민 주연의 영화 ‘나두야 간다’는 삼류소설가 동화(정준호)가 조직폭력배 만철(손창민)의 자서전 대필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엮은 휴먼 코미디로 5월 말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경철기자 angel@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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