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월2일 아메리칸대서
미국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사진전과 영화제가 함께 열린다.
아메리칸 대학에서 29일(월)부터 4월2일까지 5일동안 계속될 ‘한국소개 사진전 및 영화제’는 워싱턴 지역 대학연합한인학생회와 아메리칸대학 한인학생회(회장 박환범)가 주관하고 한국문화홍보원이 후원한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아메리칸 대학 1층 학생회관에서 열릴 사진전에는 폐허가 된 1950년 한국전쟁의 상흔부터 한강의 기적, 2002 월드컵 4강 신화 등 눈부시게 발전된 오늘의 역동적인 한국까지를 담은 흑백 및 컬러사진 35점이 테마별로 전시된다. 이와 함께 ‘일본해’로 표기되고 있는 동해 관련 사진도 10여점 전시된다.
한편 대학 구내 350석 규모의 워드 서클 빌딩 오디토리엄에서 열릴 영화제에는 매일 한 편씩 총 다섯 편의 최신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는 매일 한편씩 상영된다. ▲YMCA 야구단(29일, 오후 8-10시) ▲공동경비구역 JSA (30일, 오후 5시15-7시30분)▲폰(31일, 오후 8시15-10시30분)▲엽기적인 그녀(4월1일, 오후 8시15-10시30분)▲챔피언(2일, 오후 5시15-7시20분) 등이다.
문화홍보원의 서정선 서기관은 “영화제는 지난 가을 워싱턴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전이 큰 관심을 끌었으나 너무 단조롭다는 지적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행사”라며 “한국의 높은 문화 수준과 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 리셉션은 29일(월) 오후 6시, 아메리칸대학 학생회관 2층에서 개최된다.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한국의 이미지를 담은 ‘다이내믹 코리아 2003’, 동해 표기 역사 관련 영상물이 상영되며 한국 음식도 제공돼 한국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문의 (202)939-5684.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