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이후 갈라진 워싱턴 버지니아한인노인회와 미주수도권 노인회의 재통합이 기정사실화 됐다.
워싱턴 버지니아한인노인회(회장 김갑동)는 28일 애난데일의 실크로드에서 이사회를 갖고 재통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한편 김상근 이사, 고호곤 부회장, 안영태 부회장 등 3인을 통합추진위원으로 추대했다.
이들 통합추진위원들에게는 회장선거 및 통합에 관한 전반적인 일에 대해 전권이 일임됐다.
앞서 미주수도권노인회(회장 조삼래)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최수영, 육종호, 주명호 3인을 통합추진위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
버지니아지역의 노인회는 1977년 워싱턴한인노인회란 이름으로 창립됐으며 워싱턴노인회와 대한노인회로 분열됐다가 91년 통합, 미주수도권노인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99년 김동환 회장시 연임 문제로 노인회는 다시 분열됐으며 이 와중에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받아오던 보조금이 끊겨 노인회 재정은 큰 타격을 입었었다.
양측은 지난 해부터 재결합의 당위성을 절감하고 수차례 통합을 위한 사전모임을 가져왔다.
김태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워싱턴 버지니아 노인회 이사회에는 30여명이 참석했다.
<권영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