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조달사업
▶ KMBE 연례 컨퍼런스 -소수계 프로그램 소개
한인기업인협회(KMBE, 회장 강희철)는 메릴랜드 교통부 소수계 기업청 및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손순희)와 함께 제8회 정부 조달 사업 참여방안 컨퍼런스를 개최, 한인 기업인들에게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수계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26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메릴랜드 하노버 소재 교통부 신청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주 조달부를 비롯한 17개의 정부기관 조달 담당관이 참가, 구매관련 상담 기회와 함께 정부조달 사업참여시 소수민족 기업인들에게 제공되는 혜택, 정부와 비즈니스 하는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서 아리스 멜리사라토스 주경제개발부 장관은 “메릴랜드는 비즈니스의 96%가 소기업으로, 주전체 노동력의 52%가 종사하고 있어 로버트 얼릭 주지사가 소기업 지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마이클 스틸 부지사를 통해 소수계기업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수계에 정부 조달사업의 10%를 우선 배정하는 법안을 상정하는 등 소기업의 재정 및 투자 지원, 사업기회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의 소수계 기업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주교통부 측은 “웹사이트 구축 및 관련 정보를 담은 CD 등을 통해 소기업의 창업을 돕거나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경우 주내에 5,800여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부의 MBE(Minority Business Enterprise) 프로그램에 등록한 곳은 43개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 이용을 당부했다.
현재 주 정부는 총 조달 예산의 25%를 소수계에 배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은 이사장은 “주정부는 20억달러 규모의 소수계 지원금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이용, 혜택을 받는 한편 주경제 발전에도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김은 이사장은 다니엘 콜만 주법사위 조달국장과 베벌리 힐 운청 개발국장, 캐이디 노울린 교통부 MBE국장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조달/MBE 워크샵이 진행돼 이경석 훼스텍 대표 및 강희철 회장이 MBE 창업과 KMBE에 대해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주의 교통부, 고속 도로 관리국, 항공관리국, 대중 교통국, 차량관리국, 주운송국, 복권사업국, 조달청, 경제 개발부, 법사부, 미성년자 보호국 등과 몽고메리·프린스 죠지스·하워드 ·앤아룬델 카운티와 볼티모어 시, 주지사 소수계부, 실버스프링 지역 개발부, 워싱톤 수도국등이 부스를 마련,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 글로발 하우리사 등 본국 IT 전문 기술업체 및 훼스텍(대표 이경석) 등 25개 한인기업들도 부스를 설치, 자사 및 제품을 소개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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