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사무실서 개인교습
만능 엔터테이너 하리수가 중국어 삼매경에 빠졌다.
하리수는 최근 서울 논현동 소속기획사 사무실에서 중국어 개인교습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앞으로 두 달간 중국 베이징대 출신 여강사와 매일 만나 강도 높은 학습을 할 계획이다.
하리수가 얼마 전 내놓은 3집앨범 활동을 줄이면서까지 중국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는 4월 말로 예정된 홍콩 스크린 진출 때문. 그녀는 홍콩 출신 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로맨틱 코미디(제목 미정)에 최근 캐스팅됐다. 뿐만 아니라 6월 첫 전파를 타는 대만 모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의 출연제의를 받아놓고 개런티 출연조건 등 세세한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하리수는 29일 “지난해 대만에 장기 체류하며 현지 드라마 ‘하이 내 사랑’을 찍을 때 중국어를 할 줄 몰라 무척 고생했다”며 “과거를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 같아 늦은 감은 있지만 중국어 공부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요즘 3집 타이틀곡 ‘Foxy Lady’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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