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 어머니회 확대
▶ DC서 분리…미주 14번째 지부로
초대회장 장은수씨
한국과 북한 등 세계 각지의 결식아동 돕기에 주력하고 있는 나라사랑어머니회(총회장 손목자)의 버지니아 지부가 창립돼 초대 지부회장에 장은수씨가 추대됐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30일 오후 설악가든에서 버지니아 지부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과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장은수 신임회장은 “회원 확대와 지역사회 봉사에 주력하겠다”면서 “모금 행사 등 큰 사업은 워싱턴 D.C. 지부와 긴밀한 협력체제로 공동추진하고 소규모의 봉사 활동은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D.C. 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하다 버지니아 지부 회장에 추대된 장은수씨는 워싱턴여전도회연합회 장학위원회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이날 새로 발표된 임원은 ▲총무:조성희▲회계:박재신▲서기:홍춘혜 ▲사업부장:이영미 ▲홍보부장:최평란 ▲봉사부장:조은옥▲리치몬드 지역팀장:김옥필 ▲윌리암스버그 지역 팀장:김향주 씨 등이다.
버지니아 지부는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5월29일 실버스프링 세인트 매리 교회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날 페스티벌’에 D.C 지부와 공동 참가, 운영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손목자 총회장은 “버지니아 지부는 기존의 워싱턴 D.C 지부의 회원증가로 인해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분리가 필요하다는 본부의 판단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손 총회장은 또 “한국 경제의 악화로 인해 결식아동이 늘고 있다”면서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따뜻한 가슴으로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지부 창설에 따라 나라사랑어머니회의 미주 지부는 총 14개로 늘어났다.
기존의 워싱턴 D.C. 지부는 메릴랜드와 D.C.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IMF직후인 98년 워싱턴 지역에서 창립돼 한국과 북한, 동티모르, 우크라이나 등의 결식아동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탈북아동, 카작스탄, 아프리카, 이라크 전쟁 고아 등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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