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기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전 회장이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메릴랜드의 대표적 인권단체 ‘프로그레시브 메릴랜드’의 2004년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박 전 회장은 30일 저녁 애나폴리스의 세라톤 바셀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마이크 부시 메릴랜드 주하원의장, 엘리쟈 커밍스 연방하원의원(메릴랜드, 흑인코커스 의장) 등 5명과 함께 상을 받았다.
‘프로그레시브 메릴랜드’ 이사로 소수계 권익 향상과 소수계간의 활동 연계 노력을 벌인 공로로 상을 수상한 박 전 회장은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대신해서 내가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주류사회에서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등 한인사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는 김혜일 메릴랜드한인회장, 신현웅 LOKA 전국의장, 신근교 MD한인시민협회장, 변종서 MD상록회장, 류재풍 코리안리소스센터 소장, 이길용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장, 이충휘 메릴랜드세탁협회장, 박남영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장 등 한인 70여명이 참석, 박 전 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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