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가진 치유자’ 피바디 한인 기독학생회는 4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제11회 찬양의 밤을 열고, 600여 청중에게 믿음의 화음을 선사했다.
노재신(바이올린), 강자연(피아노)씨의 2중주로 시작된 이 집회에서 이순근 목사(벧엘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할 줄 아는 한인학생들이 마련한 이 행사가 인생의 아름다운 밤이 되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하고, 박수빈씨는 “피바디 기독학생회의 찬양의 밤과 화요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되고 구주로 섬기게 됐다”는 신앙간증을 했다.
피바디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김경수 목사(산돌장로교회)는 ‘기쁨의 비결’ 제하의 설교를 통해 “주안에서 기뻐해야 참된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서 “관용과 염려하지 않는 것, 감사의 기도 생활이 기쁨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정수연 회장은 피바디기독학생회는 매주 화요일 노진준 목사(갈보리장로교회)의 지도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배윤영 중보기도 팀장이 중보기도를 했다.
이어 피바디 기독합창단은 주익성씨의 지휘로 ‘알렐루야 어린 양’을 공연했다. 이 공연에는 성기훈, 최미은, 남성원씨 등이 솔로로 출연했다.
정 회장은 “이 집회가 악기로 재능을 자랑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주님 앞에 가장 낮은 모습으로 찬양드리길 갈망하는 헌신 예배이자 찬양의 제사”라고 설명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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