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다운타운에 설치된 방범용 감시 카메라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상인 단체인 다운타운 파트너십의 지역 평가서에 의하면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3개 지역의 범죄가 2001년에 비해 2002년에 25%가 감소했다.
이 수치는 시 전체 범죄감소치인 13%의 두 배가 되는 것으로 당초 기대치 15%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다운타운 파트너십은 처음으로 만든 자체 지역 평가서에서 이 지역의 주차 공간과 주택이 늘어났으며, 상가 지역의 환경도 개선됐지만 도로 보수는 아직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하워드 스트릿, 파크 애비뉴, 찰스 스트릿 등 3곳의 감시카메라는 이 단체의 재정적 지원으로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감시 카메라는 시내 4개 지역에 16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곧 히포드롬 극장을 중심으로 16대의 카메라가 추가된다. 또 올 여름에는 마켓 플레이스 주변에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