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의 강력범죄가 지난해 18% 증가했다.
카운티 경찰이 6일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간, 강도, 폭행 사건의 증가로 강력범죄가 대폭 늘었으며, 살인사건은 7건으로 2002년과 같았다. 이와 달리 재산 범죄는 주거침입 절도가 11%, 일반 절도가 6% 감소해 전체 범죄는 3%가 하락했다.
차량절도의 경우 5년 연속 증가, 지난해 11%가 늘어난 680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5년래 처음으로 인구증가에도 불구 경찰 신고 전화는 줄었다. 신고 전화는 2002년 12만9,180통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2만8,063통이었다.
지난 5년간 재산범죄는 1999년 7,236건에서 지난해 6,959건으로 감소하고, 강력 범죄는 1999년 472건에서 지난해 541건으로 증가했다.
쉐리 레엘린 경찰 대변인은 “폭력범죄의 상승은 주로 폭행의 증가로 인한 것이며, 폭행은 가정 등지에서 서로 면식이 있는 경우 많이 발생해 예방이나 단속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찰은 352건의 강력범죄와 1,391건의 재산범죄를 해결했으며, 이중 일부는 2003년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데이빗 레이크스 카운티 의원은 “마약과 범죄의 연관성을 주목한다”면서 “콜럼비아에서는 지난 1년반 동안 30명 이상이 마약관련으로 체포됐다”고 지적했다. 레이크스 의원은 “따라서 경찰 뿐아니라 커뮤니티도 폭력 문제 해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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