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개솔린을 병용하는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탑승 인원수에 관계없이 카풀 레인을 이용토록 하자는 법안이 가주 의회에 상정돼 주목을 끌고 있다.
프란 파블리 하원의원(민주·아구라힐스)이 8일 필 엔젤리스 가주재무장관, 가주 EPA 등의 지지를 받아 하원에 제출한 AB2628 법안에 따르면 갤런당 45마일 이상의 연료 효율을 내는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탑승자가 한 명이라도 카풀 레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은 12일 하원교통소위원회에서 심의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한다고 해도 카플 레인 건설비용을 지원했던 연방정부의 승인 절차가 있어야 법적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현재 연방 의회에는 이와 유사한 법안이 상정돼 있으나 심의는 보류돼 있는 상태이다.
파블리 하원의원은 개스 값이 훨씬 덜 소요되는 데다가 환경 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승용차의 판매가 촉진돼 궁극적으로는 자동차 회사들이 더 많은 승용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혼다 ‘인사이트’,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시빅’ 등이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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