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Earth)
세실 B. 드밀 감독이 1952년에 만들어 오스카 작품상을 탄 대규모의 호화 찬란한 서커스 영화. 요즘도 공연하고 있는 링글링 브라더스와 바넘 & 베일리 서커스의 이면을 올스타 캐스트를 동원해 상투적이나 재미있고 신나게 묘사했다. 눈부신 서커스 묘기와 함께 삼각관계와 질투 그리고 법을 피해 서커스단으로 숨어든 남자의 비밀 등 다양한 내용을 지닌 152분짜리.
찰턴 헤스턴, 지미 스튜어트, 코넬 와일드, 베티 허튼 공연. 가족용.
Paramount. 15달러.
‘메이트릭스 혁명’(The Matrix Revolutions)
‘메이트릭스 시리즈’ 제3편 종결편. 제2편이 끝나는 부분에서 시작되는 제3편은 지구 중심부에 시온이라는 장소를 마련하고 기계들의 인간 멸종을 피해 숨어사는 25만명의 반란군들이 땅을 파고 공격해 들어오는 기계들을 맞아 처절한 전쟁을 치른다.
한편 전체 3편의 주인공인 미래 세상의 구세주 같은 니모(키아누 리브스)는 인간들을 기계들의 지배 하에서 구해 내려고 고군분투한다. 특수효과와 액션의 공상과학 영화로 캐리-앤 모스, 로렌스 피시번 공연. R. WB. 30달러. VHS도 출시.
‘자식들이 한다스’(Cheaper by the Dozen)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메시지를 지닌 가족용 코미디.
집을 나가 사는 말만한 장녀에서부터 코흘리개 막내까지 아이를 12명이나 키우는 지방 대학의 풋볼코치(스티브 마틴)가 대도시의 자신의 모교인 대학의 풋볼코치로 발탁된다.
아버지는 자신의 꿈이 이뤄지면서 온가족과 함께 도시로 이사를 가나 직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고 온가족이 다시 작은 마을로 돌아간다. 작년도 빅히트작. PG. Fox. 30달러. VHS(23달러).
‘정열’(Passionada)
매서추세츠의 뉴베드포드의 포르투갈계 미국인들이 사는 동네의 아름다운 미망인으로 동네 클럽가수인 친구를 만나러 이 마을 찾은 영국 태생의 잘 생긴 직업 도박사의 사랑을 상냥하고 우습고 또 부드러우면서도 정열적으로 그린 화사한 로맨틱 코미디.
미망인의 타는 듯 고운 10대 딸이 도박사에게 도박기술을 배우는 대신 남자와 자기 엄마를 연결시켜 주는 뚜쟁이 노릇을 하면서 얘기가 재미있게 진행된다. 포르투갈의 상심의 노래인 ‘화도’도 즐길 수 있다. PG-13. Columbia. 25달러. VHS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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