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밀려 못 만났을 뿐 소문 일축
“헤어졌다니요∼.”
톱스타 이병헌이 요즘 연예계에서 떠돌고 있는 연인 송혜교와의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병헌은 최근 서울 한강 유람선 한국관광홍보 CF 촬영장에서 “올봄 들어 영화스케줄 때문에 혜교와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헤어졌다는 소문은 말도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연예계에서는 이병헌과 송혜교가 각자의 활동스케줄 때문에 연락을 자주 못하다가 결국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그럴듯한 소문이 나돌았다.
이병헌은 이 같은 항간의 소문을 의식한 듯 “혜교가 SBS 수목극 ‘햇빛 쏟아지다’에 출연할 때 내가 두 번 정도 촬영장을 찾아갔었고 혜교도 내가 출연하는 영화 ‘쓰리,몬스터’ 촬영장을 한 번 방문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혜교와 ‘쓰리, 몬스터’의 박찬욱 감독도 서로 인사를 나눴다”면서 항간의 루머를 강하게 부정했다. 그동안 사생활에 대해서 말을 아끼던 이병헌이 연인과의 만남에 이렇게 자세히 언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 이병헌은 “혜교가 출연한 ‘햇빛 쏟아지다’가 좋은 반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함께 방영된 수목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안다”면서 연인에 대한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이병헌은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지우와 함께 한국관광홍보 CF 일본편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2001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에 찍은 CF는 5∼6월 일본에서 방영된다.
이병헌은 8월 개봉될 옴니버스영화 ‘쓰리,몬스터’에서 어느 날 갑자기 기이한 공포에 휘말리는 남자 역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다. 그는 ‘누구나 비밀은 있다’(7월 개봉 예정)에서는 추상미 최지우 김효진 등 세자매와 사랑에 빠지는 매력남을 맡아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