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크’ 시사·유명남성인 1위… ‘겨울연가’는 드라마 1위
‘한류스타’ 배용준이 3관왕을 차지했다.
배용준은 최근 일본을 방문한 이후 일본 네티즌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포시크’(www.infoseek.co.jp)의 키워드 검색순위에서 배용준이 각 분야 1위에 오른 게 그 방증이다. 배용준은 ‘시사’ ‘유명 남성인’에서 최고 검색어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특히 배용준의 출연작 ‘겨울연가’가 드라마 검색순위에서도 최고 순위를 차지해 그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인포시크’는 “일본 방문으로 많은 여성팬을 매료시킨 배용준이 톱을 차지했다. 일본 하네다공항의 5,000여 팬뿐 아니라 시부야 공회당에도 2,000여 팬이 쇄도해 또다시 배용준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배용준의 일본 방문으로 ‘욘사마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배용준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른 일본의 한 카페에 그의 팬 20∼30여명이 찾아왔다고 보도하는가 하면 마이니치신문은 배용준과 그의 출연작 ‘겨울연가’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배용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한 방송사는 배용준을 자사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본 광고계에서도 배용준의 팬들이 경제적 여유를 갖고 있는 계층이어서 CF모델로 발탁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배용준의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되고 있고 오는 5월 말 그의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개봉될 예정이어서 2004년은 ‘배용준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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