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 이영애가 ‘대장금’팀 120여명과 함께 해외나들이에 나섰다.
이영애는 9일 싱가포르로 떠났다. 싱가포르 도착 후 이틀간 현지에 머물면서 ‘대장금’팀과 함께 관광에 나선다. 이영애는 11일에는 배를 타고 말레이시아의 띠오만 섬으로 간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8개월 동안 ‘대장금’을 촬영하며 쌓인 피로를 풀 생각이다. 이영애는 4박6일간의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14일 오전 귀국한다.
이영애는 이번 여행이 오랜기간 동고동락한 ‘대장금’팀과 함께 떠나는 것인 만큼 이 기회를 살려 그동안 고마웠던 스태프와 동료 연기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애의 한 측근은 “이영애가 최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이번 해외여행에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신경쓸 생각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MBC측이 일일최고시청률 57.8%를 기록한 ‘대장금’팀에 포상휴가 성격으로 마련한 이번 해외여행에는 양미경 박은혜 김소이 등과 이병훈 PD 등도 동행했다. 지진희 임호 등은 바쁜 방송스케줄 때문에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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