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불새’ 앨범녹음 참여
가수뺨치는 실력… 깜짝 발탁


톱스타 이은주-이서진 콤비가 가수 데뷔를 선언했다.
이은주-이서진은 두 사람이 남녀주연을 맡은 MBC 미니시리즈 ‘불새’(극본 이유진·연출 오경훈)의 OST에 배우가 아닌 가수로 참여한다.

이들이 ‘불새’ OST에 수록할 노래는 2∼3곡 선. 일단 이은주는 가수 이승철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출 계획이며,이서진은 솔로로서 극 중 역할인 세훈의 테마를 열창한다. 이 OST의 공동제작사인 초록뱀 M&C와 내가네트워크㈜는 이은주-이서진의 듀엣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 외주제작사인 초록뱀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OST를 통해 ‘가수 외도’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불새’ 스태프의 권유에 못 이겨 한참 망설이다 어렵사리 OST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월 중순 단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불새’ 제작진 전체가 노래방에 간 일을 소개하며 “이서진-이은주가 이 자리에서 프로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여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이은주-이서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새’ OST에는 가수 이승철을 비롯,프로듀서 겸 작곡가 안정훈 신재홍 윤일상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이 앨범은 이달 중순쯤 발매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