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스만 50번…연예인’ 네티즌 설문 남녀 1위
이효리와 김래원은 최고의 키스 선수?
톱스타 이효리와 김래원이 첫 키스만 50번 했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15일 개봉되는 영화 ‘첫키스만 50번째’(수입배급 콜럼비아 트라이스타·감독 피터 시걸) 측이 영화사이트 조이씨네에서 영화 제목처럼 ‘첫키스만 50번 했을 것 같은 연예인’을 설문조사한 결과,이효리는 네티즌 913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427명의 지지로 ‘최고의 키스 선수’로 선정됐다.
섹시스타 이효리의 도톰한 입술이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셈이다. 또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SBS)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하지원이 2위(204표)로 꼽혔고 이어 신이(141표),박솔미(97표),김민선(44표)이 차례로 ‘첫키스만 50번 했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올랐다.
남자 부문에서는 김래원이 234표를 얻어 2위인 몸짱 스타 권상우(208표)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최고의 작업맨(?)으로 우뚝 섰다. 김래원은 최근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어린 신부’로 뭇 여성팬의 시선을 받고 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한가인과 풋풋한 입맞춤을 나눴던 이정진(157표)이 3위에 선정됐고 양동근(144표)과 조승우(129표)가 4∼5위를 차지했다.
‘첫키스만 50번째’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려 매일 매일 기억을 잃어버리는 여자와 그 여자를 위해 날마다 작업을 걸고 사랑에 빠지는 남자와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아담 샌들러와 드루 배리모어가 환상의 콤비를 이뤘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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