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이북도민연합회(회장 이병희)가 2004년도 해외 이북도민 조국방문단을 구성한다.
한국정부가 초청, 올해 9년째 실시되는 조국방문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안보현장 견학과 산업시찰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미주지역에서는 9백여명이 참여했다.
초청 대상자 선발 기준은 ▲ 이북 출신의 실향민이나 그 후손 ▲ 추천일로부터 10년 이내로 한국을 방문하지 않은 도민 ▲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 ▲ 활동에 지장이 없고 장기여행에 불편이 없는 자 ▲ 도민회 활동을 3년 이상 해온 사람으로 해당 도민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모든 비용은 한국정부가 부담한다.
미주지역에서는 총 149명이 참가하며 LA에 47명, 뉴욕 28명, 시카고 25명, 샌프란시스코 16명, 워싱턴 지역에서는 15명이 배정됐다.
13일 우미가든에서 열린 이북도민연합회 임원회에서는 워싱턴 지역의 경우, 황해도민회에서 5명, 평안도민회 4명, 함경도민회 4명, 강원향우회에서 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에서는 오는 19일 워싱턴을 방문하는 본국 행정자치부의 오무영 함경북도 지사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의 장영철 회장 일행을 초청, 오는 20일 우래옥 식당에서 이북도민 고국방문 초청사업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또한 2세 영입문제, 각도 연합청년회 발족 및 회칙 개정 방안등을 논의했으며 오는 8월까지 관련 준비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오광동, 민명기, 승훈, 장종철, 모니카 손, 박정휘, 심재균, 손경준, 염창룡, 김풍일, 김갑년씨 등이 참석했다. <권영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